이진호 개그맨이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온 끝에 퇴원했다. 이진호는 9일 소속사 SM C&C를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진호는 지난 4월 1일 자택에서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고, 가수 강인이 그를 발견하여 신고한 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이후 그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받으며 의식을 회복한 뒤, 5월 말에 퇴원했다.

현재 이진호는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상태이다.이진호는 퇴원 이후 곧바로 오는 14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리는 불법 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9월 24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로 측정되었으며, 이후 채혈 검사에서는 0.12%로 나타났다.

또한,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해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진호는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웅이 아버지’, ‘코미디빅리그’, ‘아는 형님’ 등의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24년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