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이번 대회에서 4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이는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만에 이룬 성과로,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에 달한다.3라운드까지 강채연이 선두를 지키고 있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장은수가 극적인 역전을 이루었다.

강채연은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9일 최종 라운드에 임했으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강채연은 2022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장은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강채연과 동타를 이루었으며, 16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종 홀에서는 벙커에 빠지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타수를 지키며 마무리하여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으로 치러졌으며, 2017년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는 이후 기복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며 고군분투한 그는 이번 성과로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었다. 한편, 문정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KLPGA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가진 박민지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