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안이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지안은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된다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안은 엄정욱에 대해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엄정욱의 성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지안은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며 팬들에게 축복을 요청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는 지안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소 짓는 모습과 턱시도를 입은 엄정욱의 모습이 담겼다.지안은 1983년생이며,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영화 함정, 무서운 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엄정욱은 1981년생으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투수로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SK 와이번스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2002년과 2003년에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기록하며 광속구 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안과 엄정욱은 두 살 차이가 나며, 이번 결혼 발표는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소식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