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59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매출은 5조6천82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천172억 원으로 77.5% 늘어났다.

특히 타이어 부문 매출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 덕분에 11.8% 증가한 2조8천73억 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4천832억 원에 이르며, 영업이익률은 17.2%에 달했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9.5%였고, 승용차 및 경트럭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전용 제품 비중은 31.8%에 이르렀다. 이러한 수치는 유럽과 중국에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호조를 보였음을 나타낸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동안 포르쉐 911 카레라, 아우디 Q7·Q9, 인피니티 올 뉴 QX6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회사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2조8천7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1천37억 원으로 61.2% 증가하며 흑자 전환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유럽 프리미엄 고객사 공급 확대, 원가 및 운송비 절감, 관세 비용 회수 등의 요인 덕분이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생산 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