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원근이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를 통해 깜짝 발표했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이번 결혼 발표에서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송원근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린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결혼이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원근은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2010년부터는 뮤지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무대 작품으로는 궁,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오페라의 유령, 레드북,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있다. 송원근은 이번 결혼 발표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