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당 운동권을 근절해야 한다며 이들을 차기 총선 지원 자격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재가동에 맞춰 진행되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86 운동권에 버금가는 복당 운동권이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 밖의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렉카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은 걸러내야 한다며, 이들을 방치할 경우 민주당의 발암 정책을 비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의원들, 특히 친한동훈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며 이들의 최근 언행을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선거에 임한 우리 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무리 지어 활동하며,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사람에게 선동한다, 왜곡한다며 난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내부의 병증을 즉각적으로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의원은 2030 청년은 물론 당에 헌신했던 분들도 챙겨야 한다며 차기 총선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에 맞춘 행보로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하며,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당의 쇄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고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당 지도부와 조직강화특위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함께 제기되며 국민의힘의 단결과 쇄신뿐만 아니라, 성과를 이루기 위한 결단의 필요성도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