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간의 연애 끝에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식 행사로 진행되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반지 사진을 공유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미지에는 C ♥ G라는 캡션이 붙어있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시즌 개막을 불과 4일 앞두고 결혼식이 여유롭게 치러진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에는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가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 딸 알라나(8), 딸 벨라(4), 그리고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16)이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구찌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2017년 FIFA 최우수 축구 선수상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후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8월 12일, 둘의 약혼 사실을 발표하였다. 호날두는 관계 초기의 기억에 대해 이 연애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로드리게스의 성격과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호날두의 이번 결혼식은 10년 동안의 긴 여정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