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12일 방송된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번 방송은 꿈은 힘이 세다라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정 정보와 함께 개그맨 이선민 및 아버지 전경철이 함께 출연하였다.
놀란 감독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첫 내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 관객의 반응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제 영화가 개봉했을 때 한국 관객 반응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인터스텔라의 성공적인 흥행을 언급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놀란 감독은 그러므로 한국에서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싶었다며 오디세이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맷 데이먼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더 일찍 한국에 오고 싶었으나 10년이 지나버렸다며, 아내와 두 어린 딸과의 가족 여행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데이먼은 내한 당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야구 경기를 관람한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친구가 야구 에이전트로 활동 중이며, 히어로즈 선수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영화 오디세이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놀란 감독은 7편의 영화를 동시에 찍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었다고 전하며, 맷 데이먼은 촬영 전 감독에게 이 영화는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모든 장면이 IMAX 필름으로 촬영되었으며, 데이먼은 주말마다 망가진 필름에 대한 청구서를 받았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날 방송에서는 놀란 감독의 연출 철학과 데이먼의 배우로서의 여정도 다루어졌으며, 두 사람은 각각의 인생 영화도 언급했다.
놀란 감독은 12번 관람한 영화를, 데이먼은 14번 본 영화를 소개하며 각각의 영화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