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광복절에 맞춰 8월 14일부터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 없는 날 운영에 들어간다. 광복절이 8월 15일 토요일에 해당함에 따라 8월 17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이로 인해 사흘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기본적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말과 겹칠 경우 그다음 첫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2026년에는 이러한 규정에 따라 8월 15일과 17일 모두 빨간날로 표시되며, 16일 일요일을 포함하면 총 3일 간의 연휴가 된다.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CJ대한통운은 약 2만명의 택배기사가 휴식에 들어가는 가운데,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 역시 중단된다. 신선·냉장·냉동식품과 같은 장기 보관이 어려운 상품의 경우 집화가 13일부터 제한된다.
한진택배는 14일과 15일 배송을 중단하고, 16일과 대체공휴일인 17일에는 휴일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14일부터 15일까지 택배 운영을 멈춘 뒤, 16일부터 휴일 배송 물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체 택배 업무는 18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우체국 택배는 14일 배송을 쉬며, 신선식품과 같은 부패 우려가 있는 소포우편물의 접수도 13일부터 14일까지 제한된다.
개별방문소포 서비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중단된다. 쿠팡과 컬리와 같은 자체 배송망을 갖춘 기업들은 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 영업점과 주민센터, 시청 등 공공기관은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에 문을 닫지만,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는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병원과 약국은 기관별로 운영 여부가 달라, 일반 의원은 휴진할 수 있으나 응급실은 정상 운영된다.
고객들은 필요한 서비스 이용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연휴 이후에는 밀린 택배로 인해 배송 속도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