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2023년 8월 13일 낮 12시에 극대기에 이르며, 이날과 14일 새벽 동안 관측 적기가 도래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 시각은 낮 12시로, 유성 활동은 극대 시각 전후로 이어지며 주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은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어 매우 좋은 조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새벽,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에 놓이는 합삭이 맞물리면서 밤하늘에 밝은 달이 떠오르지 않아 유성 관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수많은 관측 기관들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생중계하며, 국립과천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대표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혜성 109P/스위프트-터틀이 남긴 먼지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유성은 초속 약 59㎞의 속도로 대기 중으로 진입하며, 지상에서는 별똥별처럼 보인다.

관측 시 최대 유성 수는 이상적 조건에서 시간당 100개로 예상되나, 실제 관측 수치는 날씨와 관측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또한,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여름철 천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유성우의 이름은 별똥별이 페르세우스자리 쪽에서 방사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관측 시 복사점을 중심으로 넓은 하늘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비슷한 시기에, 해외에서는 스페인,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지에서 개기일식이 관측되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에 이루어진 이 현상은 유성우 관측과 시간대가 겹쳐 더욱 흥미로운 천문 현상이 펼쳐졌다.따라서, 8월 중순은 하늘을 관찰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천문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특별한 시기로, 많은 이들이 그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