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목사인 표인봉이 13일 서울역에서 붕어빵을 구우며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표인봉의 봉사활동과 그의 삶의 변화를 다룬 내용이 공개되었다.
표인봉은 1990년대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한때 하루 5000만원을 벌었다는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깊은 공허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 후 2018년 목사 안수를 받은 그는, 봉사활동의 가치를 깨닫고 나눔과 봉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이날 서울역에서는 표인봉이 직접 구운 붕어빵과 함께 통닭 200마리, 바나나, 사이다, 팥빙수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나눔에 힘썼다.
그는 더위 속에서도 종이 모자를 나눠주며 노숙인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봉사는 그의 아내 유정화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부부는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SNS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는 그가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도 포함되었다. 표인봉의 딸 표바하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아버지의 봉사활동을 지지하며 성장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아버지를 만나고 눈물을 흘리며 껴안는 표바하의 모습도 보여졌다.표인봉은 이제 자신의 인생에서 소유와 성공보다 나눔의 가치를 중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길은 자신과 가족의 삶의 변화뿐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