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증세 악화로 현재 위독한 상태에 놓여 있다.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경 심정지 상태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거주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초기 관측과 달리 맥박이 다시 미세하게 살아났다.
현재 그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백 전 감독은 4차례 뇌경색을 앓았던 이력이 있으며, 최근까지도 상대적으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다고 전해진다.
그는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그의 회복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그러나 가족은 연명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인천 전 감독은 1939년생으로 올해 만 83세이며,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에서 선수로서 23년간 활동하였다. 감독 경력으로는 MBC 청룡,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및 롯데 자이언츠에서 팀을 이끌었다.
특히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아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백 전 감독과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는 팬들과 동료들 또한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그의 상태는 여전히 주시 중이며, 의료진과의 면담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