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에서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여러 단체가 참여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루어졌고, 특히 광화문 광장과 송현공원, 올림픽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보수단체들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와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약 5만여명이 운집했으며,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고령층이 다수를 이루었다. 또한, 붕어빵과 아이스커피 등을 무료로 나누는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이를 즐겼다.

오전 중에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젊은 층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송현공원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8·15 노동자대회가 오후 2시에 시작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다양한 노조가 참여하여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경찰과 일부 참가자 간에 차로 확보 문제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현장에서 다치거나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송현공원에서는 약 65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올림픽공원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이곳에서는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애국가를 함께 제창하는 모습이 보였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우산과 우비를 착용하며 자리를 지켰다.

광화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청년층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석자가 많아 눈에 띄었다.경찰은 이날 대규모 집회와 행진에 대비해 약 200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며 교통 관리에 나섰다.

특히 세종대로와 우정국로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하철 이용을 권장하며 차량 이용 시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집회와 행진이 이어진 이날, 모인 시민들은 각자의 의견과 요구를 표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