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20대의 나이에 45세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20대 때 45살 먹은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다라며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강부자는 예쁘고 청초한 역할을 맡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이 얼굴이 얼마나 평범하게 생겼어요라고 답하며 유쾌한 셀프 분석을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64년 동안 연기 경력을 쌓으며 디테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유와 자신의 연기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생선 가게 주인과 백반집 주인 등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을 연기해 온 경험을 말하며 생선 장수, 시골 할머니 등의 역할을 맡을 때 보이지 않지만 속옷까지 신경 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집에 수백 개의 가방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시골 할머니 가방, 지퍼 달린 전대 등이 집안에 가득하다며 각 역할에 맞춘 소품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부자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출연이 기대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