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월 17일 치러진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과반 압승을 거두었다. 김 후보는 호남권에서 총 24만 2,089표 중 13만 9,307표를 얻어 57.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7만 9,033표, 즉 32.6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 후보에게 24.9%포인트 뒤처졌다. 송영길 후보는 2만 3,749표, 9.81%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호남권의 투표 결과는 김민석 후보의 전반적인 누적득표율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까지 김 후보는 52.21%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 후보는 38.14%, 송 후보는 9.65%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단순 합산한 수치로, 지역별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다.김 후보는 호남 지역의 압승에 대해 SNS를 통해 민주주의와 도약 성장에 대한 염원이자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로 해석하며, 머리 숙여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그는 국정 성공을 위해 절박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호남 권리당원의 선택을 존중하며, 경기도와 서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동 연설에서 각 후보들은 호남권 투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자신이 호남 출신임을 강조했으며, 김 후보는 상대 후보를 겨냥하며 강력한 발언을 했다.
정 후보는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약속하며 지지를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대전에서 대의원 및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김민석 후보가 누적 52.21%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결과에 따라 전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의 권리당원 수는 58만 명 이상으로,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경우 최종 승패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