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지난해 여름부터 강릉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최근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조되었다. 안목이는 원래 서식지가 아닌 지역에서 부상당하며 홀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긴급 구조작전이 실시되었다.
안목이는 강릉항에서 출현해 사람들이 선박을 타고 출항하는 모습을 따라다니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분석 결과, 안목이는 주로 제주 연안과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이례적으로 홀로 동해에서 생활하는 솔리터리 소셔블 돌핀으로 분류된 안목이는 인간과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떨어졌다. 특히, 안목이는 선박의 프로펠러에 접근하며 큰 부상을 입었고, 지난 6월에는 옆구리의 피부와 근육 조직이 심각하게 손상이 확인되었다.
해양전문가들은 안목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구조계획을 세웠고, 지난달 15일 강릉항 내 통제구역에서 포획에 성공하였다. 구조작전에는 수십 명의 전문 인력과 대형 장비가 투입되었다.
안목이는 무진동 운송차량에 실려 약 330킬로미터의 거리인 울산의 전용 치료 수조로 옮겨졌다.현재 안목이는 치료 중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되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자연으로 방류될 예정이다.
이번 구조작전의 모든 과정은 16일 오전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목이의 미스터리와 구조 과정을 여름방학 특집으로 다루어 관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