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골프선수가 16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서교림은 4라운드 동안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그는 2위인 동갑내기 김민솔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을 받았다.서교림은 3라운드까지 김민솔과 최예림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3번홀에서 15번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홀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서교림은 김민솔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은 10억1676만 원으로, 상금 랭킹 1위인 김민솔의 11억2162만 원에 큰 격차로 뒤쫓고 있다. 서교림은 올해 시즌 목표가 다승(2승 이상)이었다.

나머지 대회에서도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짐했다.그의 다음 목표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으로, 이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7000만 원과 100점의 대상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러한 경쟁은 서교림과 김민솔 모두에게 중요한 타이틀 경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서교림은 작년 정규투어에 데뷔하여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부터 두 차례의 우승을 거둔 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까지 더해 3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우승은 특히 김민솔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만큼, 앞으로의 대회에도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