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가 8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각각 안정과 개혁을 내세우며 각각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전당대회 현장에는 약 1만 명의 당원이 모여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의 투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70% 및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여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호투표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김민석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49.9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청래 후보의 41.51%를 앞선 상황이다. 송영길 후보는 8.58%의 득표율을 보이며 뒤를 따르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은 자신들의 비전을 발표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김민석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당청 관계의 안정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개혁적인 접근을 통해 당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후보 간의 경쟁은 당내 권력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대회는 오후 1시 30분에 개회하여 오후 5시에 투표가 종료되고, 오후 6시 새로운 지도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 간의 임기를 동안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므로, 이번 선거의 결과는 향후 정당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