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7일,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여러 전통시장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극한 호우로 인해 거제시 11개 시장에서 침수 및 토사 유출 피해가 확인됐다.
특히, 통영 서호시장의 피해가 가장 컸으며, 전체 점포 중 약 150개가 침수되었다. 이에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전기 및 가스시설 복구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통영 서호시장에 긴급 대응반을 투입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복구 작업에 있어 중기부는 복구나 교체가 필요한 전기·가스시설에 대해 절차를 간소화하여 10일 이내에 해당 사업비가 지방자치단체로 교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에 긴급 안전 점검도 요청했다.또한,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가동하여,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 신청에 필요한 재해 확인서 발급을 돕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 원까지 2% 금리로 정책자금을 제공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재해 복구에 필요한 100%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하고 재해 확인증을 받을 경우,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 재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유관 기관이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