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7일, 경남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이들 은행은 피해 규모에 따라 개인과 사업자에게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KB국민은행은 개인 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자에게는 운전자금으로 최대 5억원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출 고객에게는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만기가 도래한 피해 고객에게는 원금 상환 없이 추가적인 대출 기한 연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에게는 쉘터와 함께 긴급 구호활동이 시행되며, 밥차도 운영되어 식사가 제공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개인 대출 고객에게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자 대출 고객에게는 최대 5억원의 신규 자금을 제공한다.
대출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는 원금 상환을 하지 않고 대출 기한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한 구호텐트 50동과 생필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며, 재해·재난 기부금 제도를 통해 맞춤형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대출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대출 만기 연장을 실시하고,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납입 유예도 제공할 방침이다.
더하여,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도 전달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하고, 대출 만기가 도래한 기존 고객에게는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 납입 기일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과 함께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및 창구 송금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경남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은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도 피해 고객을 위해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기록 삭제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