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사우델(SAUDEL)이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으며, 세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19일 정오 무렵 제35호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했으며,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 기압은 1000hPa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로 강도 1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강풍 반경은 220km에 이른다.앞으로 사우델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21일 오후에는 강도 3으로 강해지고, 23일부터는 최대 풍속이 초속 45m 안팎으로 증가해 강도 4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풍은 24일 오후에는 괌 북서쪽 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생 초기 단계라 경로에 대한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세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사우델이라는 이름은 미크로네시아에 의해 제출된 것으로, 전설 속 추장의 호위병을 의미한다.
태풍의 진행 상황과 관련된 정보는 계속해서 갱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