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그럴 것(Yeah, I will be)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번 발언은 그가 첫 임기 때인 2019년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만남 이후 두 번째 임기 중에 이루어질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이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자신과 김 위원장 간의 관계가 긍정적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현명한(smart) 대통령을 두고 있는 한 김정은은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 측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소통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북미 정상 간 소통에 대해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관련 내용을 부정했다.

그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우리 최고지도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하여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사항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11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북미 간의 새로운 대화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