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6시에 신곡 빅(BiiiG)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2022년 4월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의 새로운 곡으로,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 에너지 힙합 장르이다.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태양과 대성의 그루비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었다.빅뱅은 이번 신곡의 발표를 맞춰 비주얼 디렉팅과 기획에 적극 참여하며 팀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노래의 가사에는 20년간의 자부심과 팬덤 VIP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으며, 살바도르 달리와 무하마드 알리와 같은 아이코닉한 인물들을 오마주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신곡 빅의 음원은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직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멜론의 차트 시스템은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순위를 매기므로, 신곡이 발매 즉시 정상에 오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빅뱅은 신곡 발매와 함께 20주년 월드투어 빅뱅 2026-2027 월드 투어 엑스엑스코스모스(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COSMOS)를 시작한다.

첫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3일 사이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20주년 기념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으며, 이 영상에는 빅뱅의 데뷔곡 라라라(La La La)부터 주요 공연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멤버들은 영상에서 우리를 바라봐 주시는 사랑 덕분에 빛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빅뱅은 2006년 8월 19일 데뷔 이후 독창적인 음악성과 스타일로 K-팝의 상징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2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미디어 전시와 석촌호수 라이팅 등 다채로운 기념 활동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