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FC(LAFC)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에게 0-1로 패배했다. LAFC는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34)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시작한 후, 후반 18분 티머시 틸먼을 대신해 투입되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유효 슈팅 1개만 기록하며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5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LAFC는 전반 22분 불운한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콜로라도의 유세프 마지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고, 제레미 에보비세가 이를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지며 경기가 불리하게 전개되었다.

이후 LAFC는 추가 실점을 위기에서 카브랄 카터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벗어나며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콜로라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LAFC는 최근 4경기에서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쳤고, 서부 콘퍼런스 수위의 휴스턴과는 승점 4점 차가 나며 위기에 처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7위(승점 28)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