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신도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실시했다. 2026년 8월 20일, 신천지 총회 총무대행 임정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인들의 국민의힘 정당 가입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사과는 신천지 내에서 발생한 당원 강제 가입 혐의가 드러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신천지는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직접적인 정치적 목적을 위해 최소 5만 6천472명의 신도를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 등이 구속기소된 상황이다.임정환 총무대행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안을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는 정치권과 일절 연계를 차단하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며 종교단체 본연의 사명과 순수한 신앙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사과 발표는 이만희 총회장의 보석 심문이 예정된 날에 이루어져 의도적인 수사로 해석되기도 했다.신천지는 그동안 국민의힘 집단 가입에 대한 주장을 강하게 부인해왔지만, 최근의 발언은 조직적인 집단 가입을 인정하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의 보석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신천지의 이번 사과가 해당 심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의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