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두며 6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0이닝을 돌파했다.

양현종은 통산 195승을 달성하고 13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양현종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5⅔이닝을 던진 상태였으며, 이날 경기로 시즌 101이닝에 도달했다.

그는 2013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100이닝 기록이 2000년대 중반의 송진우에게 이어지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양현종은 통산 탈삼진에서도 2,253개로 KBO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 이닝과 다승 부문에서도 송진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KIA 타선은 이날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나성범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렸고, 박재현은 4안타로 맹활약했다.

또한, 김도영은 2안타를 기록하며 출루 능력을 보였고, 김호령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6타점을 쓸어 담았다.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40승 2무 7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키움은 하루 동안 3안타로 단 1득점을 올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KIA는 이번 승리로 시즌 60승을 기록하며 현재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3.5경기 차로 좁혀졌다. KIA는 향후 키움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