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4시간 1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화는 0-9로 뒤진 상황에서 15-11로 승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LG의 기세가 매서웠다. LG는 1회 초에만 한화로부터 7점을 얻으며 압도적인 리드를 잡았다.

특히 리드오프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박해민의 기습번트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진 타자의 연속 적시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하지만 한화의 반격은 4회말부터 시작됐다.

허인서가 2타점 적시타로 첫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5회말 문현빈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경기가 점차 긴박해졌다.

경기는 8회말 김태연의 역전 결승타로 절정에 이르렀고, 현장을 가득 메운 대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최종적으로 한화는 20안타를 치며 15득점을 올렸고, LG는 15안타로 11득점에 그쳤다.

이번 경기는 한화가 LG에게 승리한 시즌 12차전 경기로, 한화는 이번 승리로 6연패를 깨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또한, 이날 경기는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만큼, 승패가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선발투수 짐머맨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워크와 타선의 힘으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