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은 이만기를 진행자로 하여 백령도와 대청도를 탐방하며, 이 지역의 생태와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편에서는 서해 5도의 최북단인 백령도와 이웃 섬 대청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특산 음식을 소개했다.
백령도는 심청전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장소로, 심청각이 위치해 있어 이 지역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심청각에서는 앞바다와 북한 땅까지 조망할 수 있다.
대청도의 자연환경 또한 풍부하다. 해당 지역 해안사구와 옥죽동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생홍어와 우럭백숙 같은 지역 특산물도 이 프로그램에서 강조되었다.
프로그램은 바다와 들녘을 일터로 삼아 살아가는 섬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백령도의 연꽃마을은 자생하는 토종 연 ‘심청연’을 포함한 다양한 연 식물이 자생하며, 이곳을 가꾸는 김진일 씨와 임정혜 씨 부부의 이야기도 소개되었다.
이 부부는 폐결핵을 이겨내고 백령도에 정착하여 연꽃밭을 가꾸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연잎젤라토를 만들고 판매하며, 섬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통해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자연산 굴을 활용한 굴메밀칼국수 식당도 소개되었다.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서명철 씨와 이영주 씨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에서는 여름 굴을 사용한 칼국수를 제공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정서와 전통의 중요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된다.마지막으로 하늬해변은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점박이물범이 자연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구역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생명의 다양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동네한바퀴 방송은 이러한 다양한 서해 5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