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3일 오전 6시 43분, 전라남도 광주 해남군 서북서쪽 21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킬로미터로 분석되었다.

이번 지진은 진도 Ⅳ에 해당하며, 이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등 실내에서 흔들림을 경험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기준으로 해남군 마산리와 신안군 팽진리에서 각각 1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 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지진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0~3.0의 지진 7차례에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지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안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44차례 발생했으며, 그 중 3.0 이상의 지진은 4차례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지진의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