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스타벅스와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결정은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인해 중단 여부가 검토되었으나,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금 혜택을 고려하여 하반기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스타벅스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매년 5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서 선정되며, 인당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0명의 국가유공자 후손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데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마케팅 과정에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로 인해 국가보훈부는 장학사업의 지속 여부를 재검토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보훈부는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협약 연장 및 사업 재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특정한 날을 탱크데이로 지칭하거나, 과거 박종철 열사 사건과 연관된 표현을 사용한 광고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았다. 이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며 상황을 수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번 장학사업의 재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훈부는 향후 장학금 지급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나은 교육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