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크리스 페덱의 뛰어난 투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2026년 7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선발투수 간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삼성의 페덱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시즌 3승(2패)을 기록했다.

페덱은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비록 첫 이닝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2회부터 8회까지는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페덱은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김휘집에게 적시타를 맞아 NC에 점수를 내주었다. 하지만 삼성은 4회초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6회초 박계범이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기록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계범의 이 홈런은 시즌 2호로, 삼성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9회말 삼성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투입했으나, NC 타선에서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 실패로 2사 2, 3루의 역전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김재윤은 이우성을 좌익수 구자욱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재윤은 이 날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NC의 라일리 톰슨은 8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홈런 12탈삼진 2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삼성은 이 승리로 시즌 65승(2무 44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NC는 48승 2무 56패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