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으며, 7월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가 52만 2천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는 487명, 사망자는 1명으로 보고됐다.

최근 5주 동안 코로나19 양성률이 상승하여 독감 유사 증상 환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20%를 넘어섰다.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7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만 2천 건을 기록했으며, 6월의 7만 9천 건과 비교하여 6.6배 증가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의 NB.1.8.1 계열로, 중국 방역당국은 이번 환자 증가가 대유행의 신호가 아니라 주기적인 유행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한편, 한국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33주차에 전국 106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9.1%로, 지난 3주 동안 2.8배 급증한 수치이다. 입원 환자 수도 4주 연속 증가하여, 30주차에 23명에서 33주차에는 56명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기후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해와 같이 백신의 초기 수급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도 요구되고 있다.

현재 중국과 한국 모두 코로나19 관련 수치의 증가가 관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과거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유행으로 연결 짓기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향후 검출률과 입원 환자 수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