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 사우델은 22일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다. 사우델은 현재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동중국해로 향할 예정이다.

태풍 사우델은 사람은 물론 바위까지 날아갈 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만, 태풍의 위치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 및 위치에 따라 강수와 기온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사우델 외에도 한반도 남쪽에서는 제19호 태풍 나라와 제20호 태풍 개나리가 동서로 늘어서 있다.

이 두 태풍은 사우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하고, 예상 경로 또한 한국과는 거리가 먼 위치에 있다. 나라 태풍은 24일 즈음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개나리 태풍 또한 비슷한 시기에 대만 서쪽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이다.

한편, 앞으로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상황으로 인해 여전히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사우델이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북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 고기압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우델의 향후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