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및 재혼 소식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준모는 “조금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에 여러 변화가 있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고,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그 동안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 개인적인 사정을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양준모는 이혼 후 새로운 인연과의 재혼 소식도 전하며, “그렇게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잘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명성황후’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해온 유명 배우로,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준모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주변에게 따뜻한 축복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