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와 진양혜 부부가 24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들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아들의 결혼이 지난 3월에 이루어졌음을 알리며, 이번 결혼이 12년의 열애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손범수는 이날 저희가 결혼한 지 33년째라고 말하며, 진양혜는 저희가 시부모가 됐다고 덧붙였다. 진양혜에 따르면 아들은 대학 1학년 때 만나 현재의 아내와 12년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다녀왔고, 아들은 군 복무 기간에도 연애를 지속했다.두 사람은 아들이 결혼을 결심할 즈음, 진양혜가 여러 사람을 만나보라는 조언을 했다는 일화를 나누었다.

진양혜는 대학교 4학년일 때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나중에 여자친구가 좋으면 그때 결혼해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손범수는 아내의 질문에 아들의 아내가 첫사랑이 맞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며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만난 CC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양혜는 아들의 결혼에 대해 결혼 자체가 실감이 안 난다라며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결혼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대견함, 그리고 과거에 아들에게 못 해준 것들에 대한 회상을 털어놓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사진도 공개됐다.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는 1994년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