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이 배우가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뉴욕대학교 조기 졸업의 이유를 밝혔다. 차재이는 어머니 차화연이 드라마 촬영을 통해 자신의 고액 학비를 부담하는 모습을 보며 빠른 졸업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차재이에 따르면, 뉴욕대학교의 연기 전공 학비는 연간 약 8000만원으로 매우 비쌌다. 차재이는 어머니가 학비를 위해 드라마를 3~4편씩 찍었다며 단역뿐만 아니라 시체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러한 어머니의 헌신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내가 빨리 졸업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조기 졸업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 차재이는 SAT 수학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등 뛰어난 학업 능력을 지닌 인재로 소개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고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차재이는 8학군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친구들보다 공부를 덜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계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차재이는 외국어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했으나 실패한 후 뉴욕대학교 연기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당시 엄마가 배우의 길을 반대하셔서 여러 번 울었다며 그 상황을 회상했다.
차화연은 경쟁률이 3만 대 1이었다고 덧붙이며 딸의 합격 소식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차재이는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한 후 다양한 연극과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차재이는 방목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의 관계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차화연은 자녀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차재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차재이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며, 자신의 성장 배경을 돌아봤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