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서울 감독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 중 정승원이 안양 원정에서 카메라 앞에서 세리머니를 한 후 경고를 받은 상황에 대해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승원은 지난 22일 안양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넣고 카메라 앞에서 MVP 세리머니를 시도했으나, 김대용 주심에게 골 세리머니라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김 감독은 선수가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를 어떻게 체크할 수 있겠냐며 정승원의 억울함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리머니가 상대 팬을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고는 이해가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서울은 최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현재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승원은 24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정승원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MVP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부천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 감독은 부천의 외국인 선수들이 경기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팀의 경계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부천의 기존 전적을 살펴보며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가 가장 까다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서울의 기술적인 우세와 빠른 전환 속도를 언급하며 경계심을 드러냈고, 실점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서울이 직전 경기의 좋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