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6일 네팔 누와콧 지구의 트리슐리 바자르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한국남동발전 소속 직원 3명이 연락두절 상태에 빠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경에 발생한 홍수는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을 휩쓸며 도로와 전력 인프라를 크게 파손시켰고, 현재 피해 규모 파악이 진행 중이다.

남동발전은 네팔의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7명의 직원을 파견했으며, 그 중 3명이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사무소에 있어 안전하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남동발전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사고 경위 파악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발전 용량은 216MW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사업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홍수 발생 당시 현장에 20명의 한국인 직원이 있었고, 이 중 15명이 현장에 있었으며, 5명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남동발전은 현지 법인을 통해 네팔 정부에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하였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 대응을 시작했다.

관계자는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며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네팔한국대사관도 이 사건을 인지한 뒤, 한국인 8명이 연락두절된 사실을 네팔 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한 수색 및 구조를 요청했다.

대사관은 현장에 영사를 급파하고, 관련 당국과 협력하여 상황 파악 및 사고 수습에 나섰다.양사 모두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여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연락이 끊긴 직원들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