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다.강신철 후보자는 합참 작전본부장 등 여러 요직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으로, 조국의 안보를 위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 후보자가 향후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강신철 후보자의 지명은 안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중시한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후보자는 또한 사관학교 통합 등 다양한 군 개혁에도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중 절반이 국회의원으로 발탁된 점이 눈길을 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소영 의원이 지명되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낙점되었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의 인선도 포함된 이번 개각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