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신다인은 3라운드 동안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고,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였다.

신다인은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18위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의 뛰어난 플레이로 순위를 급상승시켰다. 신다인은 작년 이 대회에서 유현조와의 2차 연장 끝에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신다인은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해 흐름을 이어갔고,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마무리하여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신다인을 포함한 공동 선두 그룹에는 KLPGA 통산 3승의 노승희, 박혜준, 유아현이 각각 중간 합계 9언더파로 이름을 올렸다.

노승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박혜준은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한편, 서교림은 4타를 줄여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서교림은 현재 시즌 5승 달성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며, 지난주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최종 라운드는 30일 진행되며, 여러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4라운드로 진행되며, 신다인은 “라운드가 늘어난 것이 오히려 나에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신다인과 공동 선두 그룹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펼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