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무엇보다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택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조건으로 이러한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되, 실제 착공까지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주택 공급이 현장에서 중요한 시그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자는 용산공원 및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활용과 관련된 서울시와의 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개별 정책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에는 신중함을 보였다.

그는 지방정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며, 정책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났다.또한 그는 교통 분야에 대해서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도로망 계획의 발표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9월과 10월 중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종적인 고시는 11월 전후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답하며, 지명된 이후의 소통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강원도 동해 출생으로, 경기도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국토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후에는 교통 분야 정책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장관 후보 지명은 약 8개월 만의 조치이다.

홍 후보자는 주택 정책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