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로 내려갔으며, 이는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였으며,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51%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9%이었다.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경제·민생(14%)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 부동산 정책(6%)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 평가의 근본적인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3%)이 최다로 지목되었으며, 그 외에 경제·민생(11%), 인사(9%), 그리고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등이 뒤를 이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0%로 5%포인트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의 최고 지지율이며,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 지지를 받았으며, 무당층은 25%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응답률은 10.9%로 집계되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