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과 정미조가 9년 만에 재회하여 오는 10월 16일 합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MBN의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인연과 그들의 예술 인생을 되짚는다.

특히 송창식이 작사 및 작곡한 정미조의 대표곡 불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51년 만에 공개된다. 원래 이 곡은 정훈희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곡이 발매 직후 인기를 끌다가 갑작스레 금지곡으로 지정된 사연도 소개된다.

이 방송에서는 불꽃의 듀엣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송창식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가정사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6·25전쟁 중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집을 떠나 친척 집을 전전하며 자란 경험을 털어놓으며, 사람과 애정을 나누는 방식이 여전히 서툴다는 속내를 드러낸다.정미조 역시 자신의 흥미로운 경력을 이야기하며, 인기 절정에 있던 29세에 결혼 대신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화가로 전향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는 현지 미술전에서 상을 받은 성과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두 가수의 디지털 시대를 넘어선 그들의 예술적 여정이 이번 합동 콘서트를 통해 더욱 공감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