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무한도전 촬영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하하는 9월 6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촬영 부담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했다고 시청자들에게 털어놨다.
하하는 매주 목요일에 무한도전 촬영을 하면서 화요일 저녁부터 가슴이 뛰는 증세를 느꼈다고 회상하며, 그 당시의 부담이 결국 공황장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한도전의 촬영이 끝난 후 목요일마다 술을 마셨던 습관도 언급했다.
특히, 하하는 유재석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이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유재석이 마치 엄마처럼 자신을 채찍질해주었다고 전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그에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 네가 뭘 해야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러한 응원 덕분에 그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또한 하하는 그 외에도 박명수 등 다른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좋은 선배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하하의 이러한 이야기는 과거에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예와 함께, 방송계에서 정신 건강 문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