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반이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미니 1집 데스 오브 미(DEATH OF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과거 소아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였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악성 림프종에 걸려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이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에반은 소아암 치료 과정이 매우 혹독하고 괴롭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경험이 지금의 자신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앨범이 내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위해 소아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또한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였다. 전국에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께 제 이야기가 닿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에반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7곡의 작곡과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에반은 그동안 그룹 엔하이픈으로 활동하였으나, 지난 3월 음악적 지향점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솔로로 재데뷔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니 1집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강화한 작품이라고 그는 설명하였다. 에반의 앨범 DEATH OF ME는 이날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에반의 소아암 투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음악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