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박용택의 해설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해설이 길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이대호는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해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호뿐만 아니라 박용택, 김태균, 나지완도 함께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박용택과 김태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사실을 언급하며 해설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대호는 “이제 SBS에서 국가대표 경기만 해설하는데, 정말 이 둘이 전문적으로 잘한다”고 칭찬했다.그러나 그는 이어서 박용택을 지목하며 “용택이 형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다.

말이 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호는 구체적인 예를 들며 “너무 좋은 말인데, 1절에서 끝나야 하는데 다음 타자가 나왔는데도 ‘할 말 끝까지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2절, 3절까지 하니까”라며 박용택의 고유한 해설 스타일을 폭로했다.

다른 출연진인 나지완은 이대호의 발언에 공감하며 “이런 말은 대호 형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박용택은 워낙 말하는 거랑 반대로 되니까, 그것도 화제라서 행운”이라고 덧붙이며 박용택의 독특한 해설 방식을 언급했다.

박용택은 자신의 해설에 대한 반응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스트레스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예측은 시청자의 몫이다.

선수 기록이 있다. 예를 들어 ‘요새 되게 안 좋아’ 하자마자 무조건 안타를 친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대호와 박용택 모두 해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각 선수들의 열정과 개성 넘치는 해설 스타일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