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일 장 초반 7000선을 탈환했다. 오전 9시 2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52포인트(0.75%) 상승한 7047.91을 기록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0포인트(0.72%) 오른 7045.79로 출발하였다.이번 상승은 지난 7일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4.61% 급등한 데 따른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장 마감 시 코스피는 6995.39를 기록하며 7000선에 4.61포인트 부족한 상태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5.68% 상승한 27만 원, SK하이닉스는 8.26% 급등한 17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7000선을 회복한 것은 8월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84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27억원, 5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였다.
특히, 이번 상승은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42%) 상승한 825.6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가 831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상승 동력에는 오픈AI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인 아스트라의 출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I 연산 수요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체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7000선 탈환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향후 추가 상승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반도체 관련 종목과 더불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