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을 맞이하였으며, 이는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48시간 부분파업과 관련이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번 부분파업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체 직원이 약 1만7천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참여 인원은 1% 이하에 그쳤다.이번 파업의 배경은 임금 교섭에서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육아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 향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기본급을 2.0% 인상하겠다고 응답한 상태이다. 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92.2%가 찬성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이후 파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파트너십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포스코는 생산 차질 없이 정상 가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주요 생산공정은 기존의 단체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파업으로 인한 직접적인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단순히 임금 인상 요구가 아니라, 장기간 누적된 인력 부족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노사 측은 파업 기간 동안에도 교섭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포스코 노조는 파업 후에도 교섭의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회사 측은 노조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노사 상생과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