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경기 동안 결장한 뒤 3경기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에서 3회말 1사 상황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어 6회말 1사에서 3루수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강한 타구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는 상대 투수 케빈 켈리의 시속 145.8㎞의 싱커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가르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3-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고, 시즌 기록을 86승 61패로 업데이트하여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0에서 0.126(103타수 13안타)로 소폭 상승했으며, 시즌 타점 또한 8로 늘어나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애틀랜타는 앞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휴식일을 가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