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의 가수 김도향이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한 경험을 전하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도향은 10일 방송된 MBN의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서 사고 당시의 상황과 느낀 감정을 이야기했다.
김도향은 방송에서 3개월 전에 크게 넘어졌다. 앞으로 완전히 떨어졌다고 말하며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저승사자가 왔다 갔다라는 발언을 통해 사고로 인해 죽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내가 제대로 살았나 물어보니 잘 살지는 못한 것 같았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김도향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팡이를 짚고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에서 거동이 불편함이 드러났다. 김도향은 1945년생으로, 1970년 보컬 그룹 투코리언즈로 데뷔한 이후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4000여 곡의 CM송을 제작하여 CM송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도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